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포항시 현장방문’ 간담회 가져아동보호체계 공공화 추진현황 및 전담요원 애로사항 청취, 건의사항 수렴
  • ▲ 포항시는 아동보호체계 공공화 추진 관련 보건복지부와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포항시
    ▲ 포항시는 아동보호체계 공공화 추진 관련 보건복지부와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포항시
    포항시는 24일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보호체계 공공화 추진현황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포항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은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 정구영 사무관을 비롯해 아동권리보장원 김혜선 부원장,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류종택 관장 등 각 부서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동보호체계 공공화 추진현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항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해 10월 아동학대 현장조사 업무의 지자체 이관 이후 아동학대 대응체계 공공화 구축현황과 공공화 추진경과 및 성과보고와 함께 요보호아동 현황, 사례결정위원회 운영현황, 향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지난 7월부터 개정된 입양제도의 전국 첫 사례에 대해 소개했으며 입양아동의 상담의무화에 따른 아동보호전담요원 인력상황 등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한상호 복지국장은 “바쁜 와중에도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보건복지부 및 아동권리보장원에 감사드리며 현장 방문을 통해 의견 공유와 협업의 장이 돼 실질적 아동보호체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안동시 아동보호TF팀에서 아동보호체계 공공화 운영현황 및 추진방향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아동보호체계 공공화 선도지역인 포항시 아동보호팀을 방문해 지자체 간 정보교환과 함께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