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1일부터 겨울방학 다품멘토링 운영
  •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2월 21일부터 겨울방학 다품멘토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2월 21일부터 겨울방학 다품멘토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2월 21일부터 겨울방학 다품멘토링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초, 중학교에 재학중인 저소득층 가정의 나홀로 아동 164명(연장운영 34명 포함)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와 1:1로 연결해 아동의 상황에 따라 상담, 정서지원, 과제지원 등 통합적인 멘토링을 지원하게 된다.

    위드코로나 상황이지만 방학 중 혼자 있는 학생들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학교에서 대면멘토링 위주로 운영하고,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있는 경우나 달성의 원거리 지역의 경우는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다품멘토링은 학생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한 학생에게 집중해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1:1로 진행하므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가 높다.

    코로나19 시기 저소득층 학생 대상으로 처음 지원하면서 많은 호응을 받아 올해 5월에 행정안전부 ‘2020 정부혁신 100대 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멘토들은 멘토링에 임하기 전 “친구 같은 멘토가 되어 학생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며 “멘토인 나도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며 예전에 대학생 멘토링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때처럼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나 홀로 아동에게 좋은 추억과 따뜻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대학생 여러분이 겨울방학 다품멘토링에 끝까지 함께해 주길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위드코로나 시대에 취약계층 학생이 교육에서 소외되거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다 품고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