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도 기업도 행복도 땡기는 구미!’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양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1000만 관광도시 조성에 나서겠다”고 8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관광문화산업은 미래 먹거리 해결을 위한 주요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구미는 불교, 성리학, 박정희 대통령과 근대화 산업의 전초기지로서 풍부한 관광문화 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십분 활용할 가치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 등 전염병 펜데믹은 언제나 다가올 위험한 미래”이라면서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 관광이 만나는 상황을 현실화하기 위해 구미시청 정보통신과나 관광진흥과에 메타버스계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화관광산업이 구미경제의 원동력이 되게 하려면 숙박형 관광산업 안착이 필요하다. 구미의 빈 원룸촌이나 농촌 공가를 대상으로 숙박시설을 마련하고 이를 구미시청이 관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금오산, 천생산, 신라불교 초전지, 태조산(도리사)에 대한 맞춤형 관광벨트 조성, 낙동강변 스포츠 단지 조성 및 유람선 운항과 흔들다리 건설,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새마을 테마파크 운영 활성화를 위한 새마을 운동 관련 각종 행사, 자연보호운동 기념관 입주 등을 구체화한다면 금오산- 새마을 테마파크- 낙동강- 지역별 맞춤형 관광벨트 조성과 연계한 숙박형 관광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약자나 장애인, 관광객 등을 위해 구미역- 금오산 정상 구간의 친환경 금오산 관광케이블카 설치, 구미 국제 캠핑 페스티벌 및 낙동강 꽃 축제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관광객과 청소년을 위한 박정희 대통령과 새마을운동, 자연보호 운동과 관련한 지역상품 마케팅 지원, 대기업과 연계한 글로벌 테마파크 놀이공원 유치, 청년 카페몰, 구미역 주변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야시장 개장, 구미역 후면 청소년 광장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도리사와 인동향교 등에 대한 학술적 가치를 부여하는 노력을 통해 지역문화 유네스코 등록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