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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 추진 전략으로 작년보다 14% 증가한 159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3060개 달서형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일자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은 7대 핵심전략 163개 세부사업을 통해 주민 맞춤형 신규 일자리 창출, 고용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7대 핵심전략은 △일자리기반 조성 △취업매칭 및 탐색 △직업능력개발훈련 △일 경험 지원 △취·창업 지원 △일자리 근속 장려 △해외취업 지원으로, 다양한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체계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성서산단 대개조사업과 코로나 시대에 따른 급격한 디지털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SMART 공장운영 관리자 양성, 디지털 선도인재 양성,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청년드론 전문인력 양성 등 신기술 분야 직업교육을 강화한다.
달서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공유플랫폼 창업인큐베이팅센터, 청년창업지원센터(7월 개소 예정) 운영을 통한 지역의 체계화된 창업 벨트 구축으로 수요자 맞춤형 창업을 지원한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스마트 시범상가 운영, 지역 우수식품 명품브랜드 발굴 육성 등의 사업 추진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외에 달서구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신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온라인 취업박람회 개최, 특성화고 취업지원 등 취약계층 중심의 맞춤형 취업지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이 증가하는 상황이라, 양질의 일자리 지원이 절실한 시기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내실 있는 일자리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4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달서구는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와 달서구 홈페이지에 등록·공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