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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삼룡, 이하 ‘대경경자청’)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입주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2022 DGFEZ 태국·인도네시아 화상 수출상담회’를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대구 동구)에서 개최했다.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세연식품 등 입주기업 10개 사와 태국·인도네시아 해외바이어 70개 사가 참가해 해외바이어-참여기업-통역자 3자간 실시간 화상으로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
상담회를 통해 태국·인도네시아 바이어에게 지역기업 제품의 기술성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다양한 수출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해외진출 영역을 확대해 태국·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한 걸음 다가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가한 태국·인도네시아의 현지 기업들은 퀄트원단, 의료기기, 무드등, 화장품, 수질개선시스템, 스마트 주차관제시스템, 냉동즉석식품, 정수기용 초소형냉각시스템, 화분받침, 아웃도어용 원단 등 다양한 제품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대경경자청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바이어 발굴, 상담 주선, 통역 지원과 향후 해외 바이어가 요구하는 샘플(시제품) 및 자료 발송까지 상담 내용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후속 지원을 통해 상담회 참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대경경자청은 지난해 6월부터 말레이시아·홍콩,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3차례에 걸쳐 5개국 화상 수출상담회를 열어 중화권, 중앙아시아, 베트남 기업 등의 현지 진출 공약을 위한 지원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오는 10월에는 해외에 직접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신규 거래선을 확보, 안정적인 판로를 보장해 입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최삼룡 청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화상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실제 계약을 추진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곧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해외 현지에서 직접 투자유치 및 기업지원 활동을 이어 나가면서 입주기업들이 만족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