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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19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제1회 해외 파병용사의 날 기념식‘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를 개최했다.ⓒ달성군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19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제1회 해외 파병용사의 날 기념식‘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를 열었다.
군은 이날 이날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4개 단체 해외 파병용사와 그 가족 400명을 초청해 진심 어린 존경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월남전 파병 당시 추억의 ‘대한뉴우스’로 문을 연 ‘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는 감사패 전달, 축사 및 축전에 이어 감사 공연이 펼쳐졌다.
해외 파병용사들은 제50보병사단 군악대의 ‘맹호들은 간다’, ‘우리는 청룡이다’, ‘달려라 백마’ 등 군가 연주에 맞춰 합창으로 추억에 잠겼고, ‘50여 년 만에 꺼내 보는 나의 월남전 참전기’를 주제로 한 뮤지컬로 어린 나이, 이역만리 머나먼 나라에서 젊음을 바쳤던 당시로 돌아갔다.
권혁태 달성군 복지정책과장은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니만큼 대한뉴우스, 감사패 문구, 오찬 및 간식 메뉴, 공연 내용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다행히도 참석한 해외 파병용사들께서 우리를 기억해줘서 참 고맙다며 손을 꼭 잡아주실 때 눈물이 핑 돌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과‘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발맞춰 늘, 그리고 가장 앞서가는 보훈으로 보훈가족을 한결같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민선 8기 달성군수로 취임한 최재훈 군수는 ‘영예로운 보훈 실현 원년’을 선포하고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7만 원)을 신설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지급하던 참전유공자 특별 위로금을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했다.
지난 3월에 제1회 보훈가족 감사 한마당 ‘한결같이’를, 이번에 제1회 해외 파병용사의 날 기념식 ‘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를 개최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맞춰 ‘기억에 새기고, 기록에 남기다’, ‘보훈단체 안보 큰 걸음’, ‘지켜낸 당신, 기억할 우리’라는 주제로 ‘6·25전쟁 정전 7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