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30일부터 7월 30일까지 62일 기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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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도시관리본부는 서변지하차도 벽면 타일 탈락으로 인한 차량 손괴 및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시는 25일 타일 철거 및 도장 공사를 시행하기 위해 야간인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편도 2차로 중 1차로 부분 교통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서변지하차도는 폭 18미터, 연장 966.5미터로 2000년 9월에 준공된 시설물로서 타일탈락으로 인한 차량 손괴 및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지하차도 지면으로부터 2미터 이상 벽면부 타일에 대해 철거하고, 친환경 도포제로 도장하는 정비 공사를 실시한다.이번 공사는 올해 5월 30일부터 7월 30일까지 62일 기간 중 하행선(국우터널→산격대교 방면) 17일, 상행선(산격대교→국우터널 방면) 17일간 순차적으로 편도 2차로 중 1개 차로를 부분 통제할 예정이다.작업시간대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를 피하여 야간 22시부터 익일 아침 6시까지 시행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이상규 대구시 도시관리본부장은 “공사기간 일시적 교통 통제가 불가피함에 따라 시민들께서는 보다 더 안전운행을 당부드리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작업을 마무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