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배재대·광주대·부산외대·신라대 등 5개 대학 협약 체결 인문사회 융합 컨소시엄 구성 및 글로벌문화산업 전문 인재 육성 협력
  • ▲ 지난 24일 대구대(맨 왼쪽 이희정 교수) 등 5개 대학이 지역 간 대학 간 교육 벽 허물기 위한 상호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구대
    ▲ 지난 24일 대구대(맨 왼쪽 이희정 교수) 등 5개 대학이 지역 간 대학 간 교육 벽 허물기 위한 상호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구대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다른 지역 4개 대학과 지역 간·대학 간 교육의 벽 허물기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배재대학교 21세기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대구대학교를 비롯해 배재대학교, 광주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신라대학교 등 5개 대학이다. 

    협약에 참여한 이들 5개 대학은 21세기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국가·세계의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문화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5개 대학은 인문사회 융합 컨소시엄을 형성하고, 신산업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인문학 교육을 위해 대학 간의 공동 교육과정을 구성 및 운영하며, 다양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유할 예정이다.

    대경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동남권 등 다양한 지역의 대학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전학, 부산학, 대구학, 광주학 등 지역학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공동 주제의 지역 아카이브를 진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대구대 이희정 교수(문화예술학부)는 “인문사회 융합 컨소시엄은 지역 간·대학 간 벽허물기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이 컨소시엄을 통해 지역 대학들이 주도적으로 새로운 지역 융성을 위한 협력의 시대를 함께 열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