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동촌유원지 유람선 선착장 일원, 금호강 경관 배경으로 열띤 경쟁
  • ▲ ‘금호강 살리기 생퇴계교란종 퇴치 낚시대회’ 포스터.ⓒ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 ‘금호강 살리기 생퇴계교란종 퇴치 낚시대회’ 포스터.ⓒ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대구 동촌유원지 유람선 선착장 일원에서 ‘금호강 살리기 생퇴계교란종 퇴치 낚시대회’가 열린다.

    생퇴계 교란종의 대표어종인 배스는 닥치는 대로 무엇이든 섭식해 토종어류를 급격히 감소시키고, 과도한 번식으로 생태계를 교란시켜 문제가 되고 있다.

    6월 18일 열리는 이 대회는 전국 낚시인에게 대구 금호강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구청 주관, 대한민국녹색환경NGO연맹대구본부와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가 주최하며 (주)한일, 고려신용정보, (주)코러낚시 후원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전국 300여 명 낚시 마니아들이 가족과 함께 대구 금호강을 찾아 금호강 경관을 배경으로 배스 낚기에 나선다.

    이번 대회 대상에는 100만 원 상당 상품, 1위에 80만 원 상당 상품, 3위에 30만 원 상당 상품 등을 시상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배스 개체수를 감소시켜 금호강에 서식하고 있는 고유종의 서식 공간을 확보하고,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