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 분야 안규완(경산여고) 교사학생 및 진로지도 분야 기대연(현일고), 김원출(오성고) 교사종교 및 사회봉사 분야 강창술(성광중) 교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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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주관하는 제26회 계명교사상에 안규완(경산여고), 기대연(현일고), 김원출(오성고), 강창술(성광중) 교사가 선정됐다.지난 26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제2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신일희 계명대 총장, 박용규 경산여고 교장, 구은주 현일고 교장, 박민수 오성고 교장, 김기식 성광중 교장 및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제26회 계명교사상에는 대구시와 경북 소재 고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교사 중 교육연구분야에 12명, 학생 및 진로지도 분야에 8명, 종교 및 사회봉사 분야에 1명 등 21명이 지원했다.1차 심사는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의 중등교육과장과 계명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심사하고, 2차 심사는 관련 분야에 권위 있는 계명대 교수 6명이 심사해 ‘교육연구 분야’에 안규완 교사, ‘학생 및 진로지도 분야’에 기대연 교사, 김원출 교사, ‘종교 및 사회봉사 분야’에 강창술 교사가 최종 선정됐다.교육연구분야 수상자인 안규완 교사는 학생주도형 수업방법을 개발해 수업공개 활동과 교수·학습자료 개발 등을 통해 동료교사와 학생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며 교육현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헌도가 높이 평가됐다.학생 및 진로지도 분야의 기대연 교사는 대입 진학지도 협력체제 구축에 노력했고, 체계적인 지도를 위해 진학지도에 대한 다양한 자료집을 제작하는 등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헌도가 인정됐다.같은 분야 김원출 교사는 학교생활에 부적응 학생, 학업 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지도하고, 체계적인 입시관리시스템을 만들어 재직하는 고등학교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종교 및 사회봉사 분야 강창술 교사는 다양한 종교활동과 교육 연구 활동을 하며 쌓아온 경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건전한 신앙생활을 통해 바르게 성장하고, 이웃에게 나눔과 봉사실천으로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도해오며, 교육현장에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계명대는 중등교육 발전을 지원하고자 계명교사상을 제정해 지금까지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대상자를 네분으로 확대해 시상하고 있다. 네 분 선생님들을 비롯해 일선 교육현장에 계신 모든 선생님들께 앞으로도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996년 제정된 계명교사상은 현재까지 대구∙경북지역 69명의 교사들을 시상해 명실공히 교육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발전해 왔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계명대와 대구시 교육청, 경상북도 교육청과 함께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대구∙경북지역 중등교육기관 5년 이상 경력을 가진 평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연구, 학생 및 진로 지도, 종교 및 사회봉사 분야에 교사를 선정한다.계명교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상패를 시상하며, 재직 학교에는 5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