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보기 힘든 수종 다양하게 식재, 휴게시설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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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12일 주요 관광 명소인 송해공원을 통과하는 도로를 개설하고 남은 공한지 2개소를 특색 있는 경관이 돋보이는 정원 형태의 녹지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공한지 2개소는 송해공원 입구와 입구 주차장 연접부에 위치하며, 최근 개설한 송해공원을 통과하는 도로에 따른 매입 잔여지로 그동안 방치돼 왔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이색적인 녹색 휴게공간으로 탈바꿈했다.송해공원 입구 공한지에는 에메랄드그린, 스노우화백, 블루아이스, 문그로우 등 교목 8종 75그루, 수국, 황금사철, 홍가시 등 관목 6종 500그루, 휴케라, 에키네시아 등 초화류 12종 1717포기 등 평소 보기 힘든 수종을 다양하게 식재하고 휴게시설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주차장 연접부의 공한지에는 언덕을 따라 산책로를 조성하고 팜파스그라스와 수크령 등 그라스류를 식재해 가을철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황량한 공한지를 아름답고 군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가로 경관을 개선하고 군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녹지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