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학습! 학업 역량이 쑥쑥 자랐어요!” 학습법 UCC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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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과를 나오면 무조건 유치원 교사 아니면 어린이집 교사의 길뿐이다’라는 생각이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 보니 꼭 교사만이 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 튜터링 활동은 ‘교사’라는 틀을 벗어나서 다양한 활동을 많이 접해보자는 취지로 시작했습니다.”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 2학년생인 손유림 씨가 이 대학교 1학기 백호튜터링 활동을 마치며 전한 말이다.이번 백호튜터링에 튜터(Tutor·개인학습을 가르치는 사람)로 나선 그는 튜티(Tutee·개인교습을 받는 사람)로 학과 동기생 3명과 함께 한 8주 동안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유아 교사 아니어도 동화 작가나 교구 제작자 등으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손 학생과 함께 튜티로 활동한 권혁주 학생(유아교육과, 2년)은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시험공부를 하며 선의의 경쟁자로서 동기부여가 확실하게 이뤄져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피아노 반주·수업 시연·팝업북 만들기·교구 제작하기 등 다양한 활동에 서로 으쌰! 으쌰! 응원을 해주며 차근차근 매주 활동을 잘 마무리시키며 팀워크도 다질 수 있었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법도 다시금 배워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들이 함께한 튜터링 활동은 최우수팀으로 선정됐고, 최근 ‘백호튜터링 수료식’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돼 부상으로 100만원 상당 ‘아이패드 Air5 미니’를 받았다.영진전문대 교수학습지원센터가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한 ‘제20기 백호 튜터링’에는 튜터 41명, 튜티 152명이 참여하며 공동 학습을 통한 학업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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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제4회 나만의 학습법 노하우 UCC 공모전’도 열어 학생들이 학습 과정과 방법, 수강에서 쌓은 노하우를 공유토록 했다.이 공모전에선 최우수상 박가연(간호학과 1년), 우수상 김수진(컴퓨터정보계열 2년), 장려상 한상민(방송미디어과 1년), 최현수(방송미디어과 1년), 최영준(컴퓨터정보계열 3년) 학생이 받았다.나지연 교수학습지원센터장(유아교육과 교수)은 “백호튜터링, 나만의 학습법 노하우 UCC 공모전을 운영한 결과 스스로 공부에 한계를 느낄 수 있는 학생들에게 학습 의욕을 북돋우고, 학업 성취도 향상에 더해 취업 역량도 자연스럽게 끌어 올리는 등 영진만의 캠퍼스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