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산시장에서 국힘 vs 무소속 대규모 유세 지지호소국힘 조직력에 무소속 최경환 동정론 이어갈지 최대 관심
  • 경산시 국회의원 선거전이 초반부터 치열해지고 있다. 31일 경산시장 유세전에 나선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왼쪽)와 최경환 무소속 후보.ⓒ뉴데일리
    ▲ 경산시 국회의원 선거전이 초반부터 치열해지고 있다. 31일 경산시장 유세전에 나선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왼쪽)와 최경환 무소속 후보.ⓒ뉴데일리
    경제부총리를 지낸 최경환 무소속 후보가 출마한 경북 경산선거구를 국민의힘이 ‘경합’ 선거구로 분류하면서 국힘이 이곳에 최고 화력을 집중하며 텃밭 사수에 나서고 있다.

    이에 맞서 최경환 무소속 후보는 ‘이번에 당선되면 5선 거물 정치인으로 경산을 확 바꿀 것’이라며 지역 발전론을 꺼내 들며 국힘 지지세 확산 차단에 올인하는 등 선거전이 더욱 첨예화되고 있다.

    ◇ 선거 초반, 최고 화력 쏟아부으며 총력전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와 무소속 최경환 후보는 31일 일요일 경산시장 앞에서 나란히 대규모 유세전을 통해 대규모 화력을 쏟아부으며 선거 초반 기세 잡기에 열중했다.

    최근 이곳 선거 구도는 애초 무소속 최경환 후보가 조지연 후보를 20% 정도 앞선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바람이 일었지만, 최근 일부 언론조사에서 최경환 후보를 조지연 후보가 턱밑까지 추격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조지연 후보 기세가 다소 오르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최경환 후보에 대한 인물론이 먹혀들면서 지역 밑바닥 민심은 ‘여전히 최경환’이라는 여론도 많아 선거 막판까지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경북매일신문이 지난 28일 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최경환 후보가 42.4%,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 33.8%로 최경환 후보가 8.6% 차로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린 결과가 나와 최경환 후보측은 고무된 분위기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북매일신문 의뢰로 2024년 3월 28일(1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리서치에서 실시했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2만905명(SKT 1만2507명, KT 6300명, LGU+ 29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 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는 “경산발전을 위해서는 과거 지도로 갈 수 없다. 경산에서 2천년대 이야기를 자꾸 하는데 2천년대 지도로 우리 경산의 미래를 열 수 없다”라며 젊은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뉴데일리
    ▲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는 “경산발전을 위해서는 과거 지도로 갈 수 없다. 경산에서 2천년대 이야기를 자꾸 하는데 2천년대 지도로 우리 경산의 미래를 열 수 없다”라며 젊은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뉴데일리
    이날 조지연 후보는 경산시장 유세에서 무소속 후보를 빗대 “경산발전을 위해서는 과거 지도로 갈 수 없다. 경산에서 2천년대 이야기를 자꾸 하는데 2천년대 지도로 우리 경산의 미래를 열 수 없다”며 젊은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조 후보는 “경산발전을 한 사람이 다 일으킨 것이 아니다. 경산시민들이 한땀 한땀 땀 흘렸고 또 보수정권을 지켜줬던 당원동지 여러분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줬기 때문에 가능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거초반..국힘 조직력에 무소속 ‘인물론’ 초접전 양상

    초반 경산 선거전은 조직력을 내세운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와 이에 맞서 4선 국회의원과 경제부총리 경험을 내세운 ‘최경환 인물론’이 표심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조직력이 선거중반전에까지 먹혀들지, 아니면 선거 초반부터 일고 있는 최경환 후보의 ‘동정론’이 위세를 더욱 떨칠지가 승패를 가를 공산이 높아졌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4월 1일 조지연 후보 사무실에서 송언석 경북총괄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선대위 현장대책회의를 갖는 등 선거 중반에 접어들면서 화력을 총집결하는 분위기이다.

    국힘 총공세에 맞서 무소속 최경환 후보는 이날 경산시장 유세에서 “이번 총선의 의미는 2천년대 초반 우리가 자랑스럽게 썼던 경산발전의 역사를 다시 한 번 새로 쓰느냐 아니면 여기서 멈출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경산발전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경환 후보는 31일 경산시장 유세에서 “이번 총선의 의미는 2천년대 초반 우리가 자랑스럽게 썼던 경산발전의 역사를 다시한 번 새로 쓰느냐 아니면 여기서 멈출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경산발전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 것이라고 역설했다.ⓒ뉴데일리
    ▲ 최경환 후보는 31일 경산시장 유세에서 “이번 총선의 의미는 2천년대 초반 우리가 자랑스럽게 썼던 경산발전의 역사를 다시한 번 새로 쓰느냐 아니면 여기서 멈출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경산발전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 것이라고 역설했다.ⓒ뉴데일리
    이어 “경산시민의 사랑 속에 제가 4선 국회의원을 하고 경제부총리, 장관, 집권여당 원내대표를 만들어주신 덕분에 2천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경산발전의 역사를 쓸 수 있었다. 경산에 3조원 이상 신규투자를 유치하고 3만개 이상 일자라를 만들어 인들어 인구 30만의 대구 주변도시가 아닌 경산에서 모든 것이 이뤄지는 자족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사자후를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