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청년유출 지방소멸 막아라…정책 대토론회 진행19일 전국 민관학 전문가 50여 명 집합
  • ▲ 워라밸정책대토론회 웹포스터.ⓒ대구행복진흥원
    ▲ 워라밸정책대토론회 웹포스터.ⓒ대구행복진흥원
    대구시와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 이하 대구행복진흥원) 일생활균형지원센터(이하 센터)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일·생활 균형 거점기관, 학계 및 현장 전문가, 지역기업(관) 관계자 50여 명이 워라밸 환경 구축을 통한 저출생, 청년유출 등 사회현안 해결을 위해 정책 대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대구행복진흥원 행복곳간에서 ‘저출생, 청년유출 지방소멸을 막아라!’라는 주제로 지방도시가 공통으로 안고 있는 탈출구 없는 저출생, 지속적인 지방 청년 유출, 미래 블랙홀 지방도시소멸 등 현안을 해결을 위해 청년 당사자와 저출생 해결 정책전문가, 전국워라밸 거점기관 종사자, 워라밸 경영 기업, 워라밸특구 추진 관계자와 참석자들이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활발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토론 전 마인드 오픈을 위해 대구청년밴드 ‘김형동 프로젝트’가 워라밸 힐링공연을 하고, 이어서 1부 토론에서 ‘지역 현안 워라밸 환경조성으로 해결한다’는 주제로 김영미 동서대학교 교수, 이정구 대구청년센터 팀장, 박윤하 대경ICT산업협회장이 저출생 해소와 청년 정착, 워라밸특구 추진에 대한 발제와 동시에 전체 토론이 실시된다. 

    2부 토론에서는 ‘워라밸 도시 실현 촉진 전략’을 주제로 김정원 YH데이터베이스 이사, 김영철 계명대학교 명예교수, 변상준 부산일생활균형지원센터장이 선진적인 워라밸 경영 성과와 워라밸 환경 구축 투자 방안, 워라밸 추진 주체 운영 전략에 대한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대구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방 도시가 공통으로 안고 있는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사업이 발굴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워라밸 환경 구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정책을 펼치도록 촉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