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SW 인재 발굴로 SW 교육 저변확대 및 생태계 활성화 위해 개최환경, 복지, 교육, 교통 등 분야 제한 없이 폭넓은 아이디어 경연장 마련
  • ▲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가 지난 11일 재단 유니버스룸에서 우수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융합인재 발굴 소프트웨어 챌린지’를 펼쳤다.ⓒ(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가 지난 11일 재단 유니버스룸에서 우수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융합인재 발굴 소프트웨어 챌린지’를 펼쳤다.ⓒ(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가 지난 11일 재단 유니버스룸에서 우수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융합인재 발굴 소프트웨어 챌린지’를 펼쳤다고 밝혔다.

    ‘미래융합인재 발굴 소프트웨어 챌린지(이하 SW 챌린지)’는 SW 개발에 관심이 있는 만 15세 이상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국내 SW 인재를 발굴하여 SW 교육 저변확대 및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경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주관해 실시했다.

    지난 6월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된 SW 챌린지는 전국에서 총 67개 팀, 300여 명이 자유로운 주제의 아이디어를 공모해 서류심사를 통해 치열한 예선을 진행했다. 예선 참가자 중 최종 본선에 진출할 11개 팀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분야는 최근의 기술 동향에 맞게 인공지능(40%)-웹서비스(15%)-빅데이터(12%)-사이버보안(10%) 순으로 나타났다. 

    본선에 진출한 11개 팀은 지난 11일 재단에 모여 아이디어 발표부터 구현까지 하며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보여주었다. 총 4시간에 걸쳐 엄정한 평가 기준을 적용한 치열한 본선을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8팀이 결정됐다.

    대회 결과 △대상 TuneRaider팀(황해솔, 박성준, 이혜빈) △최우수상 타임리스팀(최이현, 임호성, 오진균), 길 위의 친구들팀(김종혁, 김민정, 김나연, 오정훈, 전성은) △우수상 8개 팀 총 11개 참가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과 상금 150만 원, 우수상은 참여기관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TuneRaider팀은 AI 기반 오디오북 제작 서비스를 주제로 등장인물에 맞는 개별 음성을 자동으로 생성하여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오디오북 제작을 내용으로 발표한 결과 대상 수여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황해솔 팀장은 “준비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원들과 함께 뭉쳐 좋은 주제로 잘 준비할 수 있었다. 더욱 고도화된 기술로 비용 문제를 해결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인들에게 우리의 제품을 제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헌수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은 “환경, 복지, 교육, 교통 등 분야 제한 없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및 솔루션 개발 등 폭넓은 아이디어의 경연장을 마련했다”며 “이번 챌린지에 도전한 SW 인재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모여 국내 SW 생태계 구성원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10월부터 시작되는 ‘42경산’ 2기 본과정을 위한 2차 라피신을 8월 초부터 진행하며, 참여 희망자는 7월 15일부터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이를 위한 온라인 테스트는 ‘42경산’ 홈페이지에서 365일 24시간 상시 응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