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실속형으로 진행
  • ▲ 참가자들이 성주군 수륜면 황금들녘에서 메뚜기를 잡고있다ⓒ성주군 제공
    ▲ 참가자들이 성주군 수륜면 황금들녘에서 메뚜기를 잡고있다ⓒ성주군 제공
    경부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에서 지난 12일과 13일 진행한 '2024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가 전국에서 5만여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축제장 입구에는 허수아비와 바람개비를 전시함으로써 최근 보기드문 이색적인 농촌풍경으로 시선을 끌었다. 

    축제는 메뚜기잡이와 고구마 캐기, 메기잡이, 사과낚시 등 곳곳에서 펼쳐진 농촌체험과 메뚜기 열차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운영해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주민 주도형으로 진행한 이번 축제는 무대와 개막식을 없애고 축제 본 행사를 강화했다. 
    지역 주민들이 주도함으로써 구태의연한 행사를 축소한 반면에 아이들이 편하게 놀기 좋은 가을운동회와 다양한 체험을 강화해 위화감을 없앴다.

    또 경상북도 아이사랑 가족대축제를 연계해 동시 진행함으로써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상북도 출산 장려 정책을 실현했다. 
    이색동물원, 폴라로이드 가족 사진촬영 등 어린이 체험활동 및 가족 레크레이션도 강화했다.

    성주군은 올해 축제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주민이 주인공으로 즐기는 전국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