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의정활동 마침표 찍고 20일 예비후보 등록…‘현장’ 중심 시정 예고철강산업 위기·도심 공동화 극복 위해 ‘실행력’ 바탕으로 한 ‘통합적’ 시정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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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12년간의 도의원 생활을 마무리하고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내려놓았다.ⓒ박용선 전 의원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12년간의 도의원 생활을 마무리하고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내려놓았다.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19일, 전격적인 사퇴 결정을 내리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지난 2014년 제10대 도의회에 첫발을 내디딘 박 도의원은 11대와 12대까지 내리 3선을 기록하며 굵직한 현안을 챙겨왔다. 특히 교육위원회에서 장기간 활동하며 학생 안전과 교육 환경 개선 등 생활밀착형 의제를 다뤘고, 2018년 운영위원장과 제12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며 의회 내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박 도의원은 “지난 12년은 영광이었지만 무엇보다 책임의 시간이었다”라면서 “현장에서 듣고 예산과 제도로 답하는 정치를 위해 쉼 없이 뛰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그는 포항이 직면한 위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 도의원은 “이제는 포항의 변곡점에서, 포항의 미래를 직접 책임지는 자리로 나아가려 한다”라며 “철강산업의 위기, 지역경제 침체, 청년 유출과 도심 공동화 등 복합 위기를 실행력 있는 시정으로 돌파하겠다”라고 강조했다.또한 “정치는 말로 평가받지 않고 결과로 평가받는다”라며 “포항이 다시 서기 위해서는 산업이 다시 뛰고, 골목 경제의 불이 다시 켜져야 하는 만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부터 하나씩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도의회에서 쌓은 행정·예산 전문가로서의 강점도 내세웠다. 그는 “도의원으로서 쌓은 경험과 정책 역량, 예산과 행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포항의 산업 전환과 생활 인프라 개선, 안전과 돌봄 강화, 지역경제 회복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시민 앞에 약속한 일은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는 시장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박 도의원은 20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공약 발표와 현장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끝으로 그는 “포항은 위기이자 기회이며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시민 곁에서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고, 행정으로 완성하는 정치로 포항의 내일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