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상하수도 재난 대처방안 및 맑은 물 공급 정책 공유올해 물 관련 예산 1조 2323억 원 확보… 전년 대비 1204억 원 증액
  • ▲ 경북도는 16일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22개 시·군 상하수도 및 수질관리 담당 과·소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물 관리 업무 시책회의’를 개최했다.ⓒ경북도
    ▲ 경북도는 16일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22개 시·군 상하수도 및 수질관리 담당 과·소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물 관리 업무 시책회의’를 개최했다.ⓒ경북도
    경북도는 16일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22개 시·군 상하수도 및 수질관리 담당 과·소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물 관리 업무 시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가뭄과 극한 호우 등 기후 변화에 따른 상하수도 재난 대처방안과 환경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방안 등 당면한 물 관리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주요 시책 방향은 ‘풍요롭고 안전한 맑은 물 정책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물산업정책 분야에서는 도내 우수 물기업의 해외 마케팅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수질관리 분야에서는 녹조 발생 억제 대책과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비점오염 저감사업 등을 통해 환경피해 최소화에 주력한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기후위기로 인한 단수 등 급수사고에 대비해 취수시설 보강과 정수장 전처리시설 설치 등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하수도 분야는 하수처리시설 및 관로정비로 선진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집중호우 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해 안전을 강화한다. 아울러 바이오가스 생산 목표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경북도의 올해 물 관련 예산은 지난해보다 1204억 원 증가한 1조 2323억 원 규모다. 도는 확보된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물 복지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강병정 경북도 맑은물정책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안전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한 만큼, 맑은 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철저한 재난 대비로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