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 자원 운용 점검 및 선제적 주민대피 등 대응 역량 집중 당부‘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맞아 앞산공원 방문… 예방 캠페인 전개
  • ▲ 대구시 동인청사 전경.ⓒ뉴데일리
    ▲ 대구시 동인청사 전경.ⓒ뉴데일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6일 대구시 남구 앞산공원을 방문해 지역 산불대응체계를 살피고,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3월 14일부터 시작된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에 맞춰 현장 가동 상황을 확인하고 진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장관은 대구시로부터 산불대응 현황을 보고받은 뒤 산불지휘차와 진화차, 열화상 드론 등 첨단 장비의 운용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소방차를 활용한 고압살수 시범을 참관하며 민가와 주요 시설물 보호를 위한 소방 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후에는 등산로 입구에서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건네며 산행 시 화기 소지 금지와 불씨 발견 시 즉시 신고 등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정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헬기 투입은 전년 대비 88%, 인력 투입은 49% 증가했으며, 그 결과 피해면적당 주불 진화 소요시간이 지난해 96분에서 올해 30분으로 대폭 단축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윤 장관은 “초기진화와 선제적인 주민대피를 중심으로 개선한 대응체계가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며 “대형산불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빈틈없이 대응 역량을 집중하고, 예방 수칙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 지역에서는 2022년 달성군과 군위군, 2025년 북구 등에서 50ha 이상의 대형 산불이 발생한 바 있어 봄철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