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개 고교 2만여 명 참여… 동해안 체험 중심 프로그램 진행시설 개선·지도사 연수 병행… 사전안전영향평가 만족도 96.9%생존 수영·선박 탈출 등 체계적 안전 교육과 모험 프로그램 강화
  • ▲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교육해양수련원은 지난 3월 9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6년도 해양수련활동’을 운영한다.ⓒ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교육해양수련원은 지난 3월 9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6년도 해양수련활동’을 운영한다.ⓒ대구시교육청
    대구지역 고등학생들의 도전 정신과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해양수련활동이 올해도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교육해양수련원은 지난 3월 9일 혜화여고 첫 입소를 시작으로 12월 11일까지 ‘2026년도 해양수련활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해양수련활동에는 92개 고등학교 학생 2만여 명이 참여하며, 해양활동과 안전체험, 모험활동, 선택체험 등 학생 성장 단계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양활동에서는 △구명조끼 착용법 △보트 운용 △생존 수영 △구조 장비 활용법 등을 익히며 실제 상황 대응 능력을 기른다. 안전체험 과정에서는 △선박 탈출 △지진 및 교통안전 △완강기 사용 교육 등을 통해 재난 상황 대처 역량을 높인다.

    모험활동으로는 고공시설을 활용한 △외줄하강 △클라이밍 △챌린지 코스 △정글짐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전 의식과 성취감을 높인다. 선택활동으로는 △활벤져스 △모둠북 △명랑운동회 등을 마련해 학생 개별 흥미를 반영한 교육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실습으로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고, 협동심과 생명 존중 의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수련원은 안전하고 쾌적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모험활동장 타워 계단시설 교체, 야영장 데크 설치, 식사 테이블 보수, 텐트 세척과 추가 구입을 완료했다. 또 해양·안전·모험활동장 시설과 장비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수도 진행했다.

    지도사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낙동강수련원, 팔공산수련원 등 대구시교육청 산하 수련원 지도사 합동 연수회와 △응급처치 강사 자격 연수 △수상인명구조 연수 △야영장 및 모험활동장 안전 연수 등을 실시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지난 2월에는 교육청 장학사와 각급 학교 교감, 부장교사 등으로 구성된 대구시교육청 안전영향평가단 141명이 실시한 사전안전영향평가에서 만족도 96.9%를 기록했다.

    오영민 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