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행복학교’ 문 열었다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지역 중학교와 연계해 ‘DU 행복학교’ 문을 열었다.

대구대 사범대학은 지난 5일 조형예술대학 강당 및 강의실에서 임석회 사범대학 학장 등 대학 관계자 및 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DU 행복학교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DU(Daegu University) 행복학교’는 올해 첫 문을 열었고 사교육비 경감과 지역의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대구대와 교육실습 협약을 체결한 학교 등과 협력해 방학 기간 무료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수학과 영어 과목을 중심으로 중학교 1학년 20명(하양여중 10명, 진량중 10명)과 3학년 20명(하양여중 10명, 진량중 10명) 등 2개 반을 운영될 예정이다.

수업은 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학생들에게 중식 및 간식이 제공되고 통학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도교사로 참여한 정문기(수학교육과 3년, 24) 씨는 “4학년 때 교생실습을 가기 전 DU 행복학교 교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은 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교사로서의 꿈을 구체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