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군위군이 14일 대구공항 유치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유치전에 나섰다.ⓒ군위군 제공
    ▲ 군위군이 14일 대구공항 유치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유치전에 나섰다.ⓒ군위군 제공

    군위군(군수 김영만)이 대구공항 유치를 위한 TF팀을 본격 가동하고 유치에 나선다.

    군은 14일 ‘대구공항 통합이전 군위유치 TF팀’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정부의 민간공항·K2 통합이전 발표에 따른 유치대응 일환으로 신순식 부군수를 팀장으로 유치 TF팀과 실무지원반을 구성하고 유치전략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위유치 당위성과 필요성을 공유하는 한편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TF팀은 향후 군민동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방안 마련과 지역 내 예비 후보지에 대한 면밀한 분석, 유치를 위한 대외활동 추진 등 선제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신라군의 위풍당당함을 품은 군위(軍威)에 군부대가 들어온다면 군대의 위세와 자부심이 커질 것”이라며 “민간공항 또한 대구․경북민들이 원하는 신(新)대구공항과 신도청 배후공항으로서 대경권 관문공항의 기능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 11일 정부발표와 동시에 지역리더들을 중심으로 군위군 유치 추진위원회를 결성한 바 있고 군위군 이장연합회 유치결의, 읍면별 기관단체장을 중심으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공감대 마련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