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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올해부터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재안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반복되는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대구시 공무원 재난안전 교육’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직자의 재난안전 마인드 향상과 재난관리 역량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교육은 24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10층 대회의실에서 본청 및 사업소 공무원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 재난사례 소개 및 공무원의 재난능력 대응 제고’ 주제의 재난안전 특강을 받는다.
특강은 반복되는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재난관리능력 등이 교육될 예정이다.
강의는 동의대 소방방재행정학과 김윤희 교수와 방재관리연구센터 김종수 센터장이 △위기관리 대응원칙 △위기관리 대응수단(제도측면, 현장대응측면) △재난관련법칙 등으로 재난 대응사례를 들어 진행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모든 직원은 재난안전에 대해 깊이 인식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안전정책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고 특히 여름철 자연재해인 폭우, 강풍 등에 대하여 시설관리와 사전대비철저를 당부하고 대구가 생명과 안전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4회에 걸쳐 1천200명, 내년에는 7회에 걸쳐 2천100명의 공직자 재난안전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대구시 전 공직자가 2년마다 한번씩 재난안전 교육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