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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구 시민강사’ 7명을 선발하고 28일 오전 11시 대구시청에서 위촉식을 갖는다.
이번 시민강사는 시민·공무원 간 생활 속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고 시정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대구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민의 이야기를 들려주게 된다.
선발 시민강사들은 △건강, 취미, 재테크, 육아 등 직원 관심사항을 주제로 한 ‘행복인생’ 분야 4명 △대구의 역사·관광·문화·환경 등을 주제로 한 ‘대구사랑’ 분야 2명 △대구발전 아이디어, 시민의 눈으로 본 대구의 모습 등을 주제로 한 ‘시민소리’ 분야 1명 등 모두 7명이다.
대구 시민강사로 선발되면 대구시에서 시행하는 공무원교육원 강연이나 각종 직장교육 및 특별강연, 시민대학 등에서 2회 이상의 강연기회가 주어지며, 교육생 평가를 통해 우수강사로 선정되면 대규모 특강 기회도 제공된다.
시는 이번 강연을 통해 제기된 아이디어, 제안 등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여 우수사례를 대구시 전체로 공유·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선발된 시민강사들을 통해 소통하는 열린교육으로 공직사회가 시민들에게 보다 더 가깝게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