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10차로로 확장 개통되고 주변 교통신호 체계도 환상형 교통체계로 변경
  • ▲ 동대구역 고가교 동대구역네거리-파티마병원 구간 개통 모습.ⓒ대구시
    ▲ 동대구역 고가교 동대구역네거리-파티마병원 구간 개통 모습.ⓒ대구시

    동대구역 고가교 주변도로 교통흐름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지난 1일 시행중인 동대구역고가교 개체가 완료돼 동대구역네거리~파티마병원 구간이 이날부터 왕복 10차로로 확장 개통되고 주변 교통신호 체계도 환상형 교통체계로 바뀐다고 밝혔다.

    동대구로 동대구역네거리~뉴대구 맨션아파트 구간은 당초 왕복 6차로였지만, 동대구역고가교개체 및 확장공사를 통해 부분적으로 차로를 확장해 오다가 이날부터는 왕복10차로로 전면 개통되게 됐다.

    동대구로 뉴대구 맨션아파트~파티마삼거리 구간은 왕복 8차로였으나 동대구역에서 파티마삼거리 방향으로 진행하는 5차로의 교통흐름을 맞추기 위해 파티마삼거리 방향으로 녹수대를 축소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 4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시켜 이날부터 왕복9차로로 확장 개통됐다.

    게다가 이번 대구로 왕복10차로 개통과 동시에 신호체계도 변경되는데   동대구로 파티마병원에서 동대구북고가교 방향으로 좌회전이 허용되고 동대구북고가교에서 동대구역네거리 방향으로 좌회전이 허용된다.

    동시에 동대구역북고가교에서 큰고개오거리 방향으로 좌회전도 허용되어  동대구역 주변 교통흐름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동대구역 주변 공사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불편을 참아주신 시민들께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한다”며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주변의 교통 및 환경정비를 통한 인프라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택시승강장 및 주차장, 광장조성, 조형물 설치 등을 올해 10월말까지 전부 마무리해 동대구역고가교 개체 및 확장공사 전체 준공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