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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하반기 공무원 144명을 추가로 뽑는다.
시는 7일 새 정부의 일자리 확대정책에 발 맞춰 그 일환으로 올해 하반기에 이같이 공무원 추가 채용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채용 분야는 시와 구·군의 수요조사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 가축방역 및 재난안전 등 생활안전, 소방 등이며 2017년도 당초 채용예정 인원인 1,015명(일반·연구직 854, 소방직 161)보다 14.2% 증가한 1,159명(일반·연구직 959, 소방직 200)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대구시가 8월 8일자 추가시험 계획 공고를 통해 하반기에 추가로 선발할 인원은, 7급 3명(수의), 8‧9급 102명(일반행정 등 8개직류) 등 9개 직류 105명으로, 수의 3명, 일반행정 56명, 지방세 1명, 사회복지 28명, 일반전기 1명, 산림자원 2명, 간호 2명, 일반토목 7명, 건축 5명 등이 포함됐다. 이와 별도로 소방공무원도 하반기에 39명 추가모집이 예정돼 있다.
이번 선발방법은 일반행정직류 등 8‧9급(102명)은 공개경쟁임용방식으로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결정한다. 수의7급(3명)은 가축전염병 전담인력으로 충원의 시급성을 고려해 수의사 자격증을 소지한 응시자의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통하여 선발한다.
시험일정은 8·9급 원서접수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고, 필기시험은 12월 16일, 면접시험은 내년 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내년 3월 2일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추가선발도 균형인사 차원에서 양성평등 임용목표제를 적용과 일반행정과 사회복지직렬에서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구분모집해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시험일정 및 선발예정직렬, 선발예정인원 등 시험과 관련해 확정된 모든 내용은 대구시홈페이지 시험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