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날씨] 내륙지역, 오후엔 대부분 눈 그쳐

대구와 경북 내륙지역에 내린 눈이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방기상청 8일 오후 12시 40분 발표 기준에 따르면, 현재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고 현재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대설경보가 발효된 경북북동산지를 제외한 나머지 대구, 영양평지, 봉화평지, 의성,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청송지역에도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현재 적설량은 8일 12시를 기준으로(단위 cm) 대구 7.5 안동 3.2 석포(봉화) 23.1 수비(영양) 16.9 금강송(울진) 10.4 김천 9.8 군위 11.2 경산 8.1 성주 6.6 상주 5.3 의성 3.8 칠곡 2.2 영양 1.5 경주 1.8 고령 0.7 청도 0.4 봉화 10.0 구미 5.5 영주 3.5를 기록했다.

대구와 경북내륙지역은 오늘 오후에 대부분 눈 또는 비가 그치고,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9일 새벽까지 5~10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으며, 경북북부내륙에도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대구기상청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