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날씨]9일 오후 퇴근길 구름 많고 경북 동해안은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져

9일 오후 현재 대구와 경상북도는 구름 많고 경북 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기온은 2~8도의 분포로 가시거리는 10km 내외로 일부 지역에는 연무와 박무(옅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9일 오후 4시 대구기상지청 자료에 따르면, 내일인 10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어제 내린 눈으로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결빙이 예상,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10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낮부터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모레인 11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경북북부는 오전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동해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0일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