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 엑스코서 열린 대한지방자치학회 학술대회서 논문 발표
  • ▲ 2019년도 대한지방자치학회 학술 대회에서 박동균 교수(사진왼쪽에서 두번째)가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대구한의대
    ▲ 2019년도 대한지방자치학회 학술 대회에서 박동균 교수(사진왼쪽에서 두번째)가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 박동균 교수가 우리나라 자치경찰제의 바람직한 방향을 주제로 대한지방자치학회 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는 지난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재정·교육·경찰제와 지방자치’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 경북개발공사, RG바이오가 후원, 대한지방자치학회와 대구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3개 분과로 나눠 각 분과별로 주제 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을 통해 박동균 교수는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자치경찰 제도인 만큼 자치경찰 업무 범위와 역할, 조직 및 인력운영, 재원 확보 등 구체화된 도입 방안과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의견을 피력했다.

    자치경찰이 주체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권한과 조직, 인력을 배치해야 되며 그에 따른 지방권력과 자치경찰 유착을 감시하고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안전한 치안을 구축한 국가경찰과의 효율적인 협업으로 국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한국형 경찰시스템을 강조했다.

    박동균 교수는 국내 치안행정 분야 전문가로 안전 및 치안분야의 우수한 연구업적과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다양한 정책대안 제시, 논문 발표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