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27일 기준 지난해 대비 1.15% 증가물품 및 용역 총 구매액 1%이상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 ▲ 대구시교육청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를 확대, 전년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대구교육청
    ▲ 대구시교육청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를 확대, 전년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대구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를 확대, 전년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을 돕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다른 일반 제품에 우선해 구매하는 것으로 공공기관 경우 물품 및 용역 총 구매액 1% 이상을 우선 구매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5월 △대구지역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에서 생산하는 관급자재(수배전반·LED)를 수의계약으로 우선 구매 △각종 인쇄 시 중증장애인 기업 이용을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장애인 생산시설 생산품 구매확대 계획’을 수립해 각급 학교에 방침을 전달 △매 분기별로 학교별 해당제품 구매실적을 점검하는 등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를 확대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장애인 생산시설 생산품 구매 확대 계획’ 수립·시행으로 올해 9월 27일 기준 지난해 대비 1.15% 증가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목표액 달성을 위해 산하 전 학교에 우선구매 제도를 적극 안내하고 교육청에서 직접 구매실적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며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확대를 통해 일반경쟁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고용하는 직접재활시설을 지원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에는 29개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이 있으며 주로 화장지·비누·사무용지·인쇄물 등 소모품을 생산하고 있고 조명기구 및 배전반 등 관급자재를 생산하는 업체 2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