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말까지 안전위험요인 집중 신고기간 운영
  • ▲ 연도별 안전신고 현황.(9월 26일 기준)ⓒ대구시
    ▲ 연도별 안전신고 현황.(9월 26일 기준)ⓒ대구시

    대구시 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 접수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대구시가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11월 말까지 안전위험요인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대구시(시장 권영진)에 따르면 올해 대구 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 건수는 전년도 동기간 1만2659건 보다 327% 증가, 교통안전분야에서 68.3% 가량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은 1만8499건으로 구역별로는 횡단보도 1만1875건, 교차로 모퉁이 3538건, 버스정류소 2354건, 소화전 732건 순이다.

    대구시는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신고 활성화를 위해 ‘시민 안전신고단’을 활용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 안전신고단’은 전년도 신고 실적이 우수한 안전모니터 봉사단 중 대구시연합회가 추천한 40명으로 구성, 주변 안전위험요소 선제적 해소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장·유원지·야영장 내 위험시설물, 등산로·보행로 파손, 낙석 위험, 불법 취사나 소각행위 등 가을 나들이 철 발생하기 쉬운 생활 속 안전위험 요인 모두가 대상이며 안전신문고를 통해 즉시 신고하면 된다. 안전신문고 포털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가을 나들이 철에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안전신문고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 안전신문고를 통한 안전신고는 서비스를 개시한 2014년 9월 30일 이후 지금까지 총 11만여 건 안전신고가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