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7명 비상근무 실시…비상단계 예의주시
  • ▲ 1일 오후 1시 발표 기준 태풍 진로 상황.ⓒ대구시
    ▲ 1일 오후 1시 발표 기준 태풍 진로 상황.ⓒ대구시

    제18호 태풍 ‘미탁(MITAG)’으로 대구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시가 긴급 비상근무에 나섰다.

    대구시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동구(효목)35.5 중구(동인)38 동구(신암)35.5 서구(평리)49.5 남구(봉덕)45 북구(침산)40.5 수성구(중동)43.5 달서구(월성)45 달성군(구지)81 등의 강수량(단위mm)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둔치 주차장 14개소를 통제하고 차량을 이동 조치했으며 팔공산과 앞산 등 등산로 26개소를 폐쇄했다.

    신천 8곳·북구 16곳 등 징검다리 24개소가 통제 조치됐으며 율하·비산·월성 등 빗물펌프장 3개소가 가동 중이다.

    또 2일 오후 현재 제주행 항공편 1편이 결항된 상태다.

    태풍 ‘미탁(MITAG)’에 대비해 대구시는 현재 1147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태풍 대처 및 피해발생에 대비해 복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며 “3일 행사 관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