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숙 의장 “대구-히로시마 간 정책노선으로 교류확대 기대”
  • ▲ 대구시의회가 2일 대구·히로시마 오페라 교류음악회를 위해 대구를 찾은 히로시마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간 교류증진에 뜻을 모았다.ⓒ대구시의회
    ▲ 대구시의회가 2일 대구·히로시마 오페라 교류음악회를 위해 대구를 찾은 히로시마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간 교류증진에 뜻을 모았다.ⓒ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의장 배지숙)가 2일 대구·히로시마 오페라 교류음악회를 위해 대구를 찾은 히로시마 대표단과 간담회를 마련했다.

    시의회는 대구를 찾은 히로시마 대표단과 이날 환영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증진에 뜻을 모았다.

    간담회에는 배지숙 의장을 비롯해 문화복지위원회 이시복 의원과 김재우 의원, 박의종 대구시 해외자문관, 서상우 의회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 히로시마 대표단측에는 야마다 하루오 히로시마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고이케 노부유키 부시장, 후카야마 히데키 히로시마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여했다.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히로시마와는 지난 1997년 5월 자매결연 맺은 뒤 플라워 페스티벌·교향악단 합창단 등 다양한 예술문화 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대구 국제관광박람회·히로시마 비즈니스페어·공무원 상호 파견 등으로 교류를 넓혀가고 있다.

    배지숙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 대구-히로시마 간 정책노선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다음 교류에는 히로시마 공항으로 가는 직행 비행노선을 이용해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