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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곡군 보건소 권정희 계장과 대구보건대 공직역량 강화 반 학생들이 특강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달 27일 공직역량 강화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공공분야의 진로탐색과 학습전략’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김한수 경영부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특강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강을 맡은 칠곡군 보건소 권정희 계장은 ‘보건의료분야 공무원 합격을 위한 학습전략’ 이라는 주제로 참석한 20명의 학생들에게 공무원 시험 종류와 다양한 직렬을 소개했다.
또 공무원이 되기 위한 실질적 가이드 안을 제시하며 면접진행 절차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권 계장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적성과 성향에 맞는 직렬을 선택했다면, 전문지식에 대해 깊이 있고 자신감 있게 공부하라는 아끼지 않았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5월 보건직 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공직역량 강화 반을 신설했다. 프로그램은 보건직, 간호직, 의료기술직공무원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을 위한 것으로 최근 공직을 선호하는 사회의 변화를 반영하고 직업의 다양화를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간호학과, 보건행정과 등 6개학과에서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은 공무원 시험대비 전 과목 온라인 동영상 강좌를 지원받고 있다. 학생들은 최적의 환경에서 공부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개인전용 열람좌석을 제공했으며, 지도교수를 임명해 최신정보와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공직역량 강화 반 최선영(41·여·임상병리과) 지도교수는 “우리대학의 보건의료직 공무원 특별반은 최상의 학습 분위기를 자랑하고, 학생들이 빠르게 합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학습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구보건대학이 보건직 공무원 배출의 메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는 보건직 공무원 시험이 매년 6월경에 있고 보건의료인면허증이 있어야만 응시자격이나 가산점이 주어지는 것을 감안, 학생이 졸업을 하더라도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지난 달 27일 2020학년도 수시1차 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정원 내 1802명 모집에 1만3984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7.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7대 1(1698명 모집에 1만3121명 지원)에 비해 소폭 상승(지원자는 860명 이상 증가)했으며 대학 측은 인터넷 마감시한인 자정이 지난 최종 지원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