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경북 울진군에 구호물품·성금 전달 및 봉사단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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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미탁’이 휩쓸고 간 경북 울진군에 자매도시인 대구 수성구가 태풍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자매도시 경북 울진군에 지난 5일 구호물품 및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 현장에 공무원봉사단 등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피해복구에 동참했다.
수성구청 공무원 물망이 봉사단 등 27명과 수성구 지역자율방재단 30명으로 이루어진 수성구대표단은 경북 울진군 온정면을 방문, 태풍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1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과 성금 90만원을 전달했다.
또 수성구대표단 전원은 울진군 온정면을 중심으로 태풍 피해 현장에 투입돼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태풍으로 자매도시 경북 울진군이 큰 피해를 봐 안타깝게 생각하며 피해복구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먼저 재해 복구단을 급파하고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태풍 피해에 대한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경북 울진군과 200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특산물 판매행사·친선 축구교류전·울진 대표축제 방문·수성못 페스티벌 초청 등 지속적으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