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상순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지난해 비해 6일 늦게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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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구 팔공산에 첫 단풍이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6일 늦었으며 평년에 비해 5일 늦은 수치다.
대구기상청(청장 전준항)에 따르면 올해 단풍은 대구 평균 일 최저기온이 9월에서 10월 상순까지 평년보다 높게 유지돼 첫 단풍이 평년보다 5일 늦게 관측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단풍은 일반적으로 일 최저기온이 5℃이하로 떨어지면 물들기 시작하며 특히 9월 이후 기온이 낮아질수록 빨라진다.
첫 단풍은 산 전체로 보아 정상에서부터 약 20%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단풍 절정은 산 전체로 보아 약 80%가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팔공산 등 전국 유명산 단풍 현황은 기상청 누리집에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