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대구형 메이커스페이스 교육 운영

대구시 수성구가 시 지원을 받아 범어도서관 1층에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 오는 11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6월 시 공모사업인 대구형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운영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이용자들이 창조하고,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공간 △실험과 놀이를 통해 함께 학습하는 공간 △개조하고 실험하고, 창작하는 협업 공간 등을 말한다.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1층 갤러리 공간을 리모델링한 메이커스페이스는 생활 밀착형 창의 체험 공간으로 체험과 교육·창작공간·실습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학생·주부·직장인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3D프린터·스캔커터·자수프린터 등 24종의 다양한 메이커장비 및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체험과 메이커 융합과정, 워크숍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범어도서관 1층에는 카페와 휴게 공간 등을 마련해 쉼터 및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는 경북대 스타트업지원센터 크리에이티브팩토리 전문 인력이 상주해 각종 프로그램 및 체험, 실습을 지원한다.

평일인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토·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대체)공휴일은 휴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메이커 교육을 이수한 학습자들이 자발적인 동아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동아리실 대관지원, 교육청과 협업해 학교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지원, ‘수성 찾아가는 메이커 실험실’ 운영 연계 등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범어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교육 및 체험 관련 사항은 경북대 크리에이티브팩토리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