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및 의료서비스 연계 통한 ‘통합복지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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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서남진)는 지난 달 29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본부장 강위중)와 LH 임대주택 입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대구 경북지역 관내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생애주기별 건강상담, 혈압체크, 뇌파검사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보다 건강한 생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고령등으로 검진을 희망하나, 비용걱정·정보부족·이동불편등의 사유로 검진을 받지 못하는 임대주택 입주민 중 의료 소외계층의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측은 협약 첫 발걸음으로 지난 6월 30일 대구 북구 소재 태전1단지 휴먼시아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실시, 60여명의 입주민께서 생애주기별 건강상담등 기본적이지만 꼭 필요한 건강관련 서비스를 제공했다.
73세 할머니는 “정작 자식들 뒷바라지에 제대로 된 건강상담을 받을 수 없었는데, LH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연계해 입주민들에게 무료로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서남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향후에도 의료 및 아동복지, NGO등 사회서비스 단체들과 협력해 입주민의 복지증진과 다양한 사회서비스 제공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협력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