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발 확진자 6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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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의료기관에서 6명이 발생하는 등 전날 34명보다 많은 수가 줄었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의료기관에서 6명이 확진된 가운데 달서구 소재 N의원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동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 자가격리 중 1명이 확진됐다.
이어 동구 소재 교회 관련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확진자의 접촉으로 3명, 해외 입국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대구시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검사에서 현재 52명(35.8%)의 검사를 완료(양성 4, 음성 48, 양성률 7.6%)하고 미검사자 89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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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1일 브리핑에서 “그러나 미검사자 대부분이 방문 사실을 부인하고 휴대폰 번호 도용을 주장할 뿐만 아니라 수신 정지 등 연락이 되지 않고 있어 진단검사 진행에 어려움이 많다”며 “대구시는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진단검사 미검사자에 대한 신속한 진단검사가 이행될 수 있도록 지정된 전담 공무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명령 위반으로 지역사회 감염전파를 초래하는 경우, 형사 고발 조치할 뿐만 아니라 확진으로 인한 검사·조사·치료 등의 방역 비용을 구상 청구하는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