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웃 생명보호 도움
  • ▲ 대구시교육청 직원 40여 명이 1월 25일 ‘생명사랑·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 직원 40여 명이 1월 25일 ‘생명사랑·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직원 40여 명이 지난 25일 ‘생명사랑·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최근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혈액위기 상황이 악화돼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교육청 직원 40여 명이 앞장서 이웃 생명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나섰다.

    헌혈은 시교육청 행복관 앞에서 대한적십자 대구지사의 채혈차량을 지원받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체온 체크,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교육청 직원은 “나의 헌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됐으면 한다. 이런 생명 나눔과 사랑의 실천이 지속되고 많이 참여한다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날들도 사랑으로 보다 더 아름다우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헌혈을 희망하는 직원들이 더 쉽게 헌혈에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협의해 채혈차량 지원 횟수를 늘려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