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예술인 대해 산학협약장학금 지급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경북지역 예술인 학비 감면
  • ▲ 대구사이버대학교가 경북문화재단,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상북도연합회와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문화 예술인들을 위한 장학지원에 나섰다.ⓒ대구사이버대
    ▲ 대구사이버대학교가 경북문화재단,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상북도연합회와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문화 예술인들을 위한 장학지원에 나섰다.ⓒ대구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가 경북문화재단(대표이사 이희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상북도연합회(회장 이병국, 이하 경북예총)와 협약을 갖고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문화 예술인들을 위한 장학지원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산 초반에 이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장기화 되자 공연, 연극, 뮤지컬 등 공연예술인들은 물론 예술인 전체가 힘든 시기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구사이버대는 경북지역 공연예술인들의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고자 경북문화재단, 경북예총과 협약을 맺고 경북지역예술인에 대한 산학협약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산학협약장학은 한 학기 수업료의 40%를 정규학기 내내 지원하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18학점을 수강할 경우 한 한기 총수업료 126만원 중 40%인 50만4000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대구사이버대는 정규대학으로 국가장학금 지급대상이므로 국가장학금까지 지급받게 되면 기초생활수급자부터 소득분위 6분위(월소득인정액 약 617만 원 이하)까지는 전액장학이 적용되고, 7분위(약 713만 원 이하)는 15만6000원, 8분위(약 950만 원 이하)는 41만8000원, 9분위와 10분위(약 950만 원 이상)는 75만6000원만 내면 대학을 다닐 수 있다.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재학생의 75%가 장학생으로 2019학년도 결산 기준 재학생이 자기가 직접 부담한 수업료는 평균 43만7000원에 불과하다.

    경북문화재단 이희범 대표이사는 “대구사이버대학교와 함께 예술인들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펼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MOU를 통해 도내 예술인들이 예술적 창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잘 활용해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북예총 이병국 회장은 “예술활동으로 인해 바쁜 예술인들에게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관련 지식을 쌓을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이 경북예술인들의 보다 나은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근용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을 위해 경북문화재단, 경북예총과 협약을 맺게 된 것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예술인들에게 굉장히 힘든 시기지만 부디 위축되지 않고 잘 이겨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오는 2월 15일까지 재활과학부, 사회복지학부, 교육·행정학부, 창의공학부의 4개 학부 14개 학과에서 2021학년도 학생모집을 진행 중이다. 원서접수는 온라인접수는 홈페이지(enter.dcu.ac.kr)에서 접수 또는 방문 제출 할 수 있다. 관련 서류는 대구사이버대 입학관리본부(앞)으로 우편 제출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