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삼룡)은 2021년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구별 맞춤형 핵심전략산업 중심의 전략적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급속한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올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세계경기 회복, 미 바이든 정부의 세계동맹 강화, 통상분쟁 완화 가능성 등 호조요인과 신보호주의 확산, 중국‧베트남 등과의 경쟁,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우려 등의 부진요인을 고려해 FDI 목표액을 2200만달러로 잡았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지구별 핵심전략산업 중심 투자유치 집중, 타깃 국가별 전략적 투자유치 추진, 온‧오프라인 병행 맞춤형 투자유치 IR 추진, 국내외 정책 연계 신성장산업 투자유치 추진 등 6대 추진 전략으로 정하고 13개 세부과제를 체계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코로나 및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인해 홍콩과 싱가포르 등을 타깃 지역으로 정해 지구별 핵심전략산업인 ICT융복합, 로봇, 첨단의료‧바이오 및 근래에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 등 미래 신성장산업 투자유치를 위해 집중 IR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DGFEZ는 2월 8일 청장, 본부장, 투자유치 관련 부서 실‧부장, 과장, 프로젝트 매니저(PM) 등이 한자리에 모여 2021년 DGFEZ 투자유치 종합계획에 대한 공유와 세부적인 실천과제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창출 방안을 모색했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투자유치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DGFEZ의 지속가능한 글로벌 혁신성장을 위해 강인하고 우직한 소처럼 어려운 여건에 맞서 전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