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연장 공모 선정2년간 국비 총 90억 추가 확보기업중심형 멘토링, 해외 마케팅 등 특화된 기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 ▲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 창업지원단이 지난 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0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연장 공모에 선정됐다.ⓒ대구대
    ▲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 창업지원단이 지난 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0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연장 공모에 선정됐다.ⓒ대구대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 창업지원단이 지난 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0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연장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 2019년 경상북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이번 재선정을 통해 앞으로 2년간 국비 총 90억 원을 확보해 3~7년 차 스타트업의 기술혁신 및 성장(scale-up)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도약기 혁신창업기업의 성과창출 및 데스밸리 극복을 위해 소요되는 금융, 경영, 투자 등을 종합지원 사업이다.

    이번 연장 공모에는 기존 20개 주관기관 중 사업 수행 평가와 신규 계획 심사를 거쳐 1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주요 지원대상은 정보통신, 바이오·식품, 기계·소재, 빅데이터, AR/VR, 로봇 분야의 창업 3~7년 이내의 창업기업으로 향후 2년간 100개사 정도의 핵심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선정해 분야별 기술력과 대외 경쟁력에 따라 최대 8억5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3~7년 차 도약기 기업의 사업화 및 특화프로그램지원 뿐만 아니라 지난해 결성된 680억 원 규모의 경북 혁신벤처펀드와의 투자 연계를 통해 4차 산업 중심의 스타트업·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2년 연속(2019~2020)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창업패키지사업(예비, 초기, 도약) 3관왕에 오르는 등 창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