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1개국 참가, 엑스코·비슬산·대구국립과학관서 진행
  • ▲ 제13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가 27일부터 9월2일까지 7일간 엑스코와 비슬산·대구국립과학관에서 개최된다.(사진은 지난해 폐막식 모습)ⓒ대구시
    ▲ 제13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가 27일부터 9월2일까지 7일간 엑스코와 비슬산·대구국립과학관에서 개최된다.(사진은 지난해 폐막식 모습)ⓒ대구시

    41개국의 세계 과학영재들이 대구에 모인다.

    제13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가 오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7일간 엑스코와 비슬산·대구국립과학관에서 개최된다.

    대구에서 12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이번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전 세계 만 18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이 국가당 4명씩 참가해 필기시험과 야외 실험 시험을 겨룬다.

    27일 오전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필기시험은 엑스코, 야외실험은 비슬산과 대구국립과학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외에 대회 기간 중 학생 및 대표단은 지구과학 신비가 담겨 있는 대구·경북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대구근대골목, 약령시, 서문시장 등 주요 명소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3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대구 개최가 장차 세계 각국의 과학계 지도자가 될 청소년들이 친목을 다지고 공동 연구 활동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세계 미래 과학인재들에게 대구를 알리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