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서 국립공원관리공단측에 답변 확인
  • ▲ 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지난 14일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도 추가 규제 없음을 확인받았다.(사진은 지난 1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현장방문모습)ⓒ뉴데일리
    ▲ 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지난 14일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도 추가 규제 없음을 확인받았다.(사진은 지난 1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현장방문모습)ⓒ뉴데일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달서병)이 지난 14일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통해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승격시 추가 규제 없음을 국립공원관리공단측에 확인받았다.

    강 의원에 따르면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이 가시화되자 승격시 지역 주민들의 규제 강화 우려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강 의원은 국립공원관리공단측에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시 동일한 규제 적용을 거듭 확인했다.

    강 의원의 이같은 질의에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도립·시립공원이 국립공원과 규제 차이가 전혀 없고 동일한 것이 맞다”고 답했다.

    이에 강 의원은 “국립공원 승격시 규제가 동일한 점을 국립공원공단이 지자체와 국민들에게 분명히 인식시켜달라”며 적극 홍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강효상 의원은 지난 7월 환노위 질의를 통해 대구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을 촉구했고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서면을 통해 지자체와 협의해 지정에 적극 노력할 것으로 답한 바 있다.

    팔공산은 2015년 국립공원공단에서 실시한 국립공원 신규지정 기본 정책방향 정립연구 결과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뒀고 생태적 가치와 문화자원 가치 평가에서도 전국 30개 도립공원 중 2순위를 기록했다.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추진과 관련해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해 10월 시·도 상생협력 토론회를 통해 팔공산 관리방안 용역 실시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