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IT기업주문반 6명 일본 IT대기업 소프트뱅크 합격 등 졸업예정자 130여 명 해외취업 확정
  • ▲ 일본 소프트뱅크에 합격한 영진전문대 일본IT기업주문반 김도형(왼쪽부터)·이상진·김명종·박언채·신현빈·윤건희 학생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영진전문대
    ▲ 일본 소프트뱅크에 합격한 영진전문대 일본IT기업주문반 김도형(왼쪽부터)·이상진·김명종·박언채·신현빈·윤건희 학생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영진전문대

    연이은 해외취업으로 영진전문대 일본IT기업주문반(컴퓨터정보계열)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일본IT기업주문반 졸업예정자 6명이 일본 소프트뱅크에 합격했다.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2007년 학과 개설 이후 일본 소프트뱅크 기업에만 총 28명이 취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IT기업주문반은 졸업예정자 35명 전원이 소프트뱅크를 포함, 라쿠텐·후쿠오카은행 등에 모두 취업이 내정됐다.

    후쿠오카은행 경우 올해 신입사원 선발에 영진 IT전공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에 직접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4년제 학생 포함 6명이 최종 인턴과정을 거쳤지만 최종 합격자는 2명으로 영진이 유일하다.

    영진전문대는 기계·전자·전기·관광서비스·경영 등 총 10개 해외취업특별반을 운영 중이며 30명 내외 소수정예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입도선매(立稻先賣)형 해외취업특별반 등 현지화 전략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해외 기업문화와 실생활 언어를 현지에서 습득하는 방학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해외 취업에 대한 강한 동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성철 지도교수는 “잘 키워낸 IT인재를 일본 대기업 등에서 입도선매하는 분위기로 발전하고 있다”며 학내 고무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영진 대학일자리센터는 오는 23일 자체‘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해외 26개 기업이 대학을 방문, 해외기업 채용 설명회·채용 면접·채용 내정식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