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통합 큰 아젠더가 한 명 광역단체장 독단으로 이뤄져 비판
  • ▲ 경북도의회가 28일 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산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가 28일 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산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가 28일 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산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홍준표 대구시장의 갑작스러운 기자간담회아 페이스북 정치 등 일방적인 무산 발표로 시도민 갈등만 초래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의회는 “경상북도의회는 통합 논의 시작 후 집행부의 의견과 추진상 황을 지속적으로 청취해오고 있다. 한결같이 도민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집행부에 전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시․도민의 찬반은 있을 수 있지만, 합의라는 전제가 중요한 행정통합이라는 큰 아젠더가 한 명의 광역단체장의 독단으로 이루어지고 폐기하는 대구시의 이러한 행태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주의 기본인 ‘절차와 협치’라는 큰 틀에서 행정통합에 대한 절차를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