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사전에 예측하고 당황하지 않는 정책들이 실현되도록 앞장”
  • ▲ 박성만 의장은 출범인사말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지금 굉장히 걱정하고 우려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 제가 당선되고 나서 모든 언론으로부터 90% 이상이 질문받는 일인데 이철우 도정, 임종식 교육정책 등 이 모든 것이 순조롭게 갈려면 260만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뉴데일리
    ▲ 박성만 의장은 출범인사말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지금 굉장히 걱정하고 우려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 제가 당선되고 나서 모든 언론으로부터 90% 이상이 질문받는 일인데 이철우 도정, 임종식 교육정책 등 이 모든 것이 순조롭게 갈려면 260만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뉴데일리
    박성만 12대 후반기 경북도의회 신임 의장이 5일 이철우 경북도정에 대한 강한 견제구를 날리며 집행부 견제에 후반기 의정활동에 중심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만 의장은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집행부 간부공무원,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 교육청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회 로비에서 열린 12대 후반기 출범식 인사말에서 도 집행부를 강하게 견제할 것이라고 언급을 해 행사장이 순간 조용해지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철우 지사 얼굴 또한 박 의장이 인사말을 하는 동안 행사장 위를 쳐보다며 당황한 기색이 보였다.

    박 의장은 “이철우 도지사가 지금 굉장히 걱정하고 우려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 제가 당선되고 나서 모든 언론으로부터 90% 이상이 질문받는 일인데 이철우 도정, 임종식 교육정책 등 이 모든 것이 순조롭게 갈려면 260만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며 과거 도 집행부의 일방통행식 정책 방향에 비판의 날을 세웠다.
  • ▲ 이철우 지사(왼쪽 네번째)가 박성만 의장이 인사말을 하는 동안 행사장 위를 쳐보다고 있다.ⓒ뉴데일리
    ▲ 이철우 지사(왼쪽 네번째)가 박성만 의장이 인사말을 하는 동안 행사장 위를 쳐보다고 있다.ⓒ뉴데일리
    이어 “후반기 의회 위상을 바로 세울 것”이라며 “바로 국민의 대표기관은 국회에 있듯이 260만 도민의 대표 회의 기관은 경북도의회에 있다. 도의회에서 도민 여러분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정 방향에 대해서 제대로 갈 때는 힘을 실어줄 것이다. 도민들이 거부하는 도민들이 싫어하는 정책으로 한다면 언제든지 태클을 걸 것이다. 이것이 후반기 박성만의 출범이다. 도정에 대한 강한 브레이크를 걸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박 의장은 출범 인사에서 “정치인 중에 가장 좋은 정치는 예측가능한 정치를 함으로 해서 도민들이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도민이 사전에 예측하고 당황하지 않는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