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식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 박형수 경북도당 위원장 참석주호영 국회부의장, 추경호 원내대표, 윤재옥 전 원내대표 등 TK 의원 다수 참석
  • ▲ 박형수 경북도당위원장(왼쪽)과 강대식 대구시당 위원장(중간)이 엑스코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뉴데일리
    ▲ 박형수 경북도당위원장(왼쪽)과 강대식 대구시당 위원장(중간)이 엑스코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뉴데일리
    12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대구·경북 의원과 기초단체장, 광역 시·도의원 들이 대거 참석해 전당대회의 높은 열기를 실감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만난 일부 대구·경북(TK) 의원들과 대의원은 전당대회 결과를 두고 대체로 “1차(7월 23일)에서 끝날 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예측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23일 열리는 투표에서 과반수가 넘는 득표자가 없으면 28일 결선투표에서 최종 후보자를 가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 내부에는 대구·경북(TK) 의원 중 강대식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 박형수 경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주호영 국회부의장, 추경호 원내대표, 윤재옥 전 원내대표 등이 행사장에 나란히 앉았다.
  • ▲ 추경호 원내대표와 주호영 부의장이 나란히 합동연설회에 앉아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뉴데일리
    ▲ 추경호 원내대표와 주호영 부의장이 나란히 합동연설회에 앉아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뉴데일리
    김상훈·권영진·이인선·이만희·정희용·김승수·구자근·이달희·임종득·우재준·조지연·김기웅·이상휘 의원 등도 참석해 전당대회를 끝까지 지켜봤고 이강덕 포항시장도 참석했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과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은 행사장에 나란히 앉아 우의를 과시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후보 연설 전 인사말에서 “우리 대구·경북은 나라가 어렵고 위기에 처할 때마다 앞장서서 나라 지키고 구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대구·경북 당원들은 최근 ‘대선 이겼더니 이 꼬락서니가 뭐냐’라는 항의를 많이 한다. 급하면 와서 보수의 심장이라고 하고 푸대접한다. 지금 국민의힘은 가장 밑바닥이다. 뽑히는 지도부는 당원 단합해서 반드시 정권을 이어가는 사명 갖고 있다”고 말했다.
  • ▲ 이만희·정희용·김승수·구자근 대구·경북 의원들이 행사장에 앉아 연설을 지켜보고 있다.ⓒ뉴데일리
    ▲ 이만희·정희용·김승수·구자근 대구·경북 의원들이 행사장에 앉아 연설을 지켜보고 있다.ⓒ뉴데일리
    추경호 원내대표도 연설 전 인사말을 통해 “지금은 단합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 잔치와 축제인데 후보들이 멋진 연설하고 정말 큰 격려와 박수를 보내달라. 이제 선거 이후에도 한 몸으로 뭉쳐 강하게 맞서야 한다”고 밝혔다. 

    강대식 시당위원장은 “비전을 얘기하고 그런 비전을 한 바구니에 잘 담아서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지난 2022년 대선 때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의 열렬한 지지로 정권을 만들었다. 2027년 대선에 대구·경북 힘으로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형수 경북도당 위원장도 “대구·경북은 국민의힘의 뿌리이고 기반이다. 지금 국회는 그야말로 무법천지다. 이런 무법천지는 왜 발생했느냐? 총선에서 참패했기 때문이다. 총선 참패를 곰곰히 되짚어봐야 한다”며 “지금까지 전당대회는 네거티브가 난무하고 있다. 정정당당하게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해 달라”고 호소했다. 
  • ▲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오른쪽부터)이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우의를 과시했다.ⓒ뉴데일리
    ▲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오른쪽부터)이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우의를 과시했다.ⓒ뉴데일리
  • ▲ 이달희, 권영진, 구자근, 우재준, 김기웅 국회의원(오른쪽부터)들이 행사장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 이달희, 권영진, 구자근, 우재준, 김기웅 국회의원(오른쪽부터)들이 행사장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