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 싸움은 당 분열 가능성 크다” 우려“홍준표 시장과 이철우 지사는 한동훈 만나야”
  • ▲ 윤상현 의원은 3일 대구 남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섭)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워낙 비방전이 더세고 날 선 단어들이 부각되고 비전과 정책이 뒤로 뒤처지고 두 분(한동훈·원희룡)은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의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데 친박vs비박보다 훨씬 더 파괴적인 친윤 친한 갈등의 서막이 열렸다”라고 말했다.ⓒ아시아포럼21
    ▲ 윤상현 의원은 3일 대구 남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섭)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워낙 비방전이 더세고 날 선 단어들이 부각되고 비전과 정책이 뒤로 뒤처지고 두 분(한동훈·원희룡)은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의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데 친박vs비박보다 훨씬 더 파괴적인 친윤 친한 갈등의 서막이 열렸다”라고 말했다.ⓒ아시아포럼21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윤상현 국회의원(5선, 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한동훈·원희룡 후보 간 상호 비방이 위험수위를 넘었다. 친박·비박보다 훨씬 더 파괴적인 친윤·친한 갈등 서막이 올랐다”라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3일 대구 남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섭)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워낙 비방전이 더세고 날 선 단어들이 부각되고 비전과 정책이 뒤로 뒤처지고 있다. 두 분(한동훈·원희룡)은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의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데 친박vs비박보다 훨씬 더 파괴적인 친윤vs친한 갈등의 서막이 열렸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한동훈과 원희룡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한테 선거에서 진 분이다. 두 사람 모두 대권에 관심이 있고 대권과 당권 분리 규정을 보면 대선 1년 6개월 전이면 내년 9월에 (당 대표를) 사퇴해야 한다. 사퇴할 분이 당권에 나온다”라며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 싸움은 당 분열 가능성 크다. 두 사람은 나오지 말고 자숙하고 성찰해야 하는데 전당대회를 대권행보 징검다리로 보고 당정 관계를 후퇴시키고 있다. 선거 이후 갈등 봉합 대단히 힘들 것이다. 친박vs비박을 뛰어넘는 더 파탄적인 관계가 친윤vs친한 갈등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 ▲ 윤상현 의원은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한동훈 후보를 만나지 않는 것을 두고 “저는 시장이나 지사가 한 위원장이 오면 만나줘야 한다. 보이콧하지 말고 당 원로로서 어드바이스하고 당연히 만나는 것이 원로로서 모습이다”라고 강조했다.  오른쪽은 최고현 대구MBC미디컴 대표이사.ⓒ아시아포럼21
    ▲ 윤상현 의원은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한동훈 후보를 만나지 않는 것을 두고 “저는 시장이나 지사가 한 위원장이 오면 만나줘야 한다. 보이콧하지 말고 당 원로로서 어드바이스하고 당연히 만나는 것이 원로로서 모습이다”라고 강조했다. 오른쪽은 최고현 대구MBC미디컴 대표이사.ⓒ아시아포럼21
    그는 또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한동훈 후보를 만나지 않는 것을 두고서는 “저는 시장이나 지사가 한 위원장이 오면 만나줘야 한다. 보이콧하지 말고 당 원로로서 어드바이스하고 당연히 만나는 것이 원로로서 모습이다”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또 한동훈 후보가 제삼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 수정안 제안을 두고서는 “이거 자체가 당론에 위배되고 대야 전선을 교란시키고 있다. 한동훈 후보가 총선 패배 공세를 일거에 전환시키기 위한 것이 바로 이 특검법이다. 대통령하고 신뢰가 있으면 이런 발언을 할 수 있겠느냐? 이것은 신뢰가 없다는 방증이다”라며 “이분(한동훈 후보)은 당 대표보다는 대권행보 차원에서 이런 발언이 나왔다”라고 한동훈 후보를 저격했다.